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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개의 시계가 필요할까? (적정 시계 보유 개수)
    시계 2019. 1. 28. 01:14


    나는 토요오카 4구 시계 보관함을 기준으로 콜렉션을 운영, 관리하고자 한다.

    롤렉스 데이토나, 튜더 블랙베이 36, 몬데인 35mm, 지샥 5610BC.

    나름 밸런스 있는 라인업이라고 자부하지만 기추 욕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마침 Wathuseek에서 시계를 최소 몇개가 필요하냐를 가지고 5년째 쓰레드가 이어진 글을 재밌게 읽었다.
    사치재인 시계를 취미를 삼는 것 자체가 비합리적이지만,
    나 같은 시계 덕후들도 라인업과 시계 개수를 가지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 정리해봤다.

    How many watches should a man own at MINIMUM?

    https://forums.watchuseek.com/f2/how-many-watches-should-man-own-minimum-523802.html


    1) Beater Watch (막차는 시계 - 툴워치)

    - 야외 활동, 운동 등 시계가 다칠 수 있는 환경에서 편하게 차고 다닐 수 있는 시계

    - 긁힘, 스크레치가 나더라도 부담이 없이 편히 찰 수 있어야 되고, 시계가 튼튼하고 방수가 잘 되어야 함

    - 디지털 워치, 다이버, 군용 시계

    * 예: 지샥, 세이코 SKX 다이버, 해밀턴 카키필드, 오메가 씨마스터 등


    2) Daily Work Watch (데일리 워치)

    - TPO 고려하여 직장에서 편하게 찰 수 있는 시계

    - 캐주얼, 비즈니스 캐주얼 등 복장에 구애받지 않고 잘 어울리고 줄질도 받음 (Versatile is the key) 

    - 다이버, 파일럿, 필드워치, 스포츠 워치

    * 예: IWC 파일럿, 오메가 아쿠아테라, 파네라이, 롤렉스 익스플로러 등


    3) Dress Watch (드레스 워치)

    - 경조사 등 격식 차릴 때 차는 시계 (전세계적으로 드레스코드 기준이 완화되는 추세)  

    - 심플한 디자인에 얇은 두께

    - 심플 드레스 시계

    * 예: 티쏘 르로끌, 노모스 탕겐테 35, 롤렉스 데이저스트 (비록 드레스 워치는 아니지만)


    4) Weekend Watch (주말용, 럭셔리 워치)

    - 주말, 데이트, 파티 등 Showing-off이 필요할 때 차는 시계

    - 다이버, 크로노그래프 등 럭셔리 스포츠 워치 또는 컴플리케이션이 들어간 화려한 시계


    막차는 툴워치라도 사람에 따라 지샥이 될수도 있고, 롤렉스 서브마리너가 될 수 있다.

    오메가 씨마스터 300과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툴워치, 데일리, 드레스를 웬만큼 전부 커버 가능한

    진정한 versatile한 원탑 시계라고 한다. 씨마나 섭마 1개만 차고 다녀도 괜찮을 듯 한다.


    아래 표는 내 시계 라인업을 목적별, 기능별, 외관별 항목을 구분하고 평가하고,

    내 라인업에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또 무엇을 가지고 싶은지 정리해봤다.


    간단히 요약하면 나는 수동 씨스루 시계를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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