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 #1 - 2018/10/14

다음 주 안으로 롤렉스 매장과 오메가 매장에 들러 시계를 예약 구매할 예정이다.

세라믹 데이토나 흰판, 또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CK2998.

예비 처가에서 예물로 사줄 때까지 천천히 기다리려고 했지만,

현재 데이토나는 웨이팅도 받지 않고, CK2998은 이미 단종됬거나 곧 단종될 한정판이다.

기회가 있을 때 내 돈으로 먼저 구매해야지 안 그러면 평생 못살 것 같다.

그런데 결혼이 1년이나 남았는데 혼자 내 돈으로 예물 시계를 먼저 구매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예물이라는 핑계로 내 마음대로 사고 싶은 거 막 지르는 게 아닌지...

현재 시점에서 예물 시계 후보 리스트: 

1. 롤렉스 세라믹 데이토나 흰판 

2.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3. 오메가 CK2998 + 브레이슬릿 (1125) 추가

4. 오메가 씨마스터 신형 검판

5. IWC 마크18 어린왕자 브레이슬릿 (보유 중인 마크16은 처분)